전주가톨릭신학원(원장=이정석 신부)은 2월 3일(월) 오후 2시 전동성당에서 신학원 2년 과정을 마친 38명을 대상으로 파견 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오늘 파견받는 여러분이 2년 동안 묵상하며 배운 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 그리스도이다. 인간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행적, 신앙 유산과 사도신경, 십계명, 주님의 기도로 더욱 깊게 만나게 해 주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말씀 봉사의 직무와 교리교사의 직무가 여러분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미사 후에는 교리교사와 말씀의 봉사자 파견 갱신식과 파견 후보자들의 봉헌문 낭독, 안수가 이어졌다. 이번 파견자들은 본당의 예비신자 교리교사, 본당 성경통독 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