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주교 "인권 수호와 공동선 실현할 정치 절실”[가톨릭신문 2021-12-05]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1-12-07 조회 3,881회본문
김선태 주교 "인권 수호와 공동선 실현할 정치 절실”
인권 주일 담화 발표
발행일2021-12-05 [제3272호, 2면]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김선태 주교(사진)는 제40회 인권 주일(12월 5일)과 제11회 사회교리 주간(12월 5~11일)을 맞아 ‘정치를 새삼 소중히 여기라고 호소합니다’를 제목으로 담화문을 내고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할 정치 공동체의 책임을 강조했다.
김 주교는 담화문에서 “인권은 바로 인간 자체에서 그리고 그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에게서(「간추린 사회교리」 153항) 비롯되기에 가장 근본적인 권리”라며 “인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반드시 수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공동체는 인간 사회 여러 분야의 조화를 모색하면서 궁극적으로 언제나 더 나은 공동선의 실현(「사목헌장」 74항)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정치 활동의 토대와 목적은 권력도 경제도 이념도 아니고 바로 인간”이라면서 “정치는 모든 이를 위한 정의와 형제애를 추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해야 할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김 주교는 담화문에서 “인권은 바로 인간 자체에서 그리고 그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에게서(「간추린 사회교리」 153항) 비롯되기에 가장 근본적인 권리”라며 “인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반드시 수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공동체는 인간 사회 여러 분야의 조화를 모색하면서 궁극적으로 언제나 더 나은 공동선의 실현(「사목헌장」 74항)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정치 활동의 토대와 목적은 권력도 경제도 이념도 아니고 바로 인간”이라면서 “정치는 모든 이를 위한 정의와 형제애를 추구하며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해야 할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