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신앙캠프[가톨릭평화신문 2018-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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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8-21 조회 2,169회본문
▲ 여름캠프에 참가한 이주민 청소년들이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 |
전주교구 이주사목국(국장 황규진 신부)은 이주민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6~28일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교구 이주민 공동체 자녀 19명은 봉사자 등과 함께 2박 3일 동안 강원도 철원군에 머물며 한탄강 래프팅과 물놀이 체험을 즐기고 DMZ 일대를 둘러봤다.
이주사목국은 “이주민 공동체 중에 외짝 교우로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이 대부분이며 맞벌이 가정도 많아서 주말에 자녀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기 어렵고, 주일학교에 자녀만 보내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다른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신앙생활을 하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앙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과 진정한 어울림의 의미를 찾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은재 기자 you@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