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수 감사 미사 및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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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1-15 조회 583회본문
교구 농촌사목(담당=조민철 신부)은 11월 13일(주일) 오전 11시에 평화의 전당 세미나실에서 추수 감사 미사를 60여 명의 가톨릭 농민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강론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에 대한 거듭된 시장 개방으로, 농민의 상황은 더 어려운 상태에 있다. 힘든 농촌을 지키며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 힘쓰는 농촌의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은 우리사회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봉사하는 또 다른 예수님이라 할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수고를 하느님이 기억해 주시는 은총에 감사드리며 맡겨진 사명에 충실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초남이성지(담당=오성기 신부)를 방문하여 최초 순교자 유해 참배와 초남이 생가를 순례하였다. 추수 감사 미사는 생명 농산물을 생산하는 가톨릭 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한마당 잔치이다.
취재 : 서정순(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농촌사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