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부제품 후보자 선발 예식 거행[가톨릭평화신문 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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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3본문
▲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가 15일 군산시 월명동성당에서 교구 부제품 후보자 선발 예식을 집전하고 있다. |
전주교구 성소국(국장 김남기 신부)은 15일 군산 월명동성당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부제품 후보자 선발 예식을 거행하고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제품 후보자 윤대성(세례자 요한, 월명동본당), 이한유(미카엘, 봉동본당) 신학생은 박성팔 총대리 신부의 호명에 따라 청원서를 낭독하고 서명을 제출했다. 교구 사제단과 후보자 가족, 광주가톨릭대 신학생과 신자들이 성전을 가득 메워 이들을 축하했다. 교구는 치명자산 산상성당에서 거행하던 부제품 후보자 선발예식을 2017년부터 성소 개발과 육성을 위해 신학생이 있는 본당에서 신자들과 함께하고 있다.
김선태 주교는 훈시에서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 즉시 응답하기란 쉽지 않지만 부르심은 은총이고 축복”이라며 “후보자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에 충실하게 응답하며 맡겨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대성 신학생의 아버지 윤수열(요셉)씨는 “얼마 전 아들이 시종직을 받고 성체분배를 하는데 만감이 교차했다”며 “사제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