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와 신자 만나 성지 개발 현황 나눠[가톨릭신문 2018-07-22]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8-08-06본문
전주교구, 본당 사목회장단·제단체 회장단 전체 모임
주교와 신자 만나 성지 개발 현황 나눠
발행일2018-07-22 [제3104호, 21면]
전주교구는 7월 14일 오후 2시 교구청 4층 강당에서 본당 사목회 회장단과 제 단체 회장단 전체 모임을 가졌다.
전주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한병성) 주관으로 가진 이날 모임은 치명자산성지에 건립될 ‘세계평화의 전당’과 신축 예정인 ‘교육문화회관’에 대해 교구민들에게 공지하고 적극 협력을 요청하고자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모임에는 교구 내 각 본당 사목회장단과 제단체 회장 등 165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말씀의 전례를 시작으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인사말,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 전당’에 관한 보고와 질의 응답에 이어 전주교구 교육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 주교는 “교육문화회관 건립은 이미 2007년 교구 설정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교구청사와 사제관 건립 당시 함께 시작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미흡해 보류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주교는 이어 교육문화회관 건립은 “교구 설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특히 온전히 평신도들을 위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구청이 평신도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활성화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주교는 또 “숲정이성지에 있는 가톨릭신학원을 신축하는 교육문화회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숲정이성지를 온전히 성지답게 개발하는 등 교구 성지 개발을 위한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주교는 아울러 “이런 중요한 일들이 그동안에는 가장 존중되어져야 할 평신도들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못한 감이 있어서 특별히 이번 설명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이번 모임의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