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바라보며 영적 성장 이루자[가톨릭신문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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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7-02본문
광주·전주·대구·마산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울뜨레야
“100주년 바라보며 영적 성장 이루자”
발행일2019-06-16 [제3149호, 2면]
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 꾸르실료는 6월 6일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울뜨레야를 각각 개최했다.
광주대교구 꾸르실료(주간 김진옥, 담당 고재경 신부)는 6월 6일 오전 9시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마태 13,33)를 주제로 제31차 교구 울뜨레야를 개최했다.
기념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광주대교구에서 꾸르실료가 시작된 지 50년을 맞은 올해 무엇보다도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100주년을 바라보는 광주대교구 꾸르실료가 영적으로 더욱 성장해 교구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민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구 꾸르실료 담당 고재경 신부는 인사말에서 “지난 50년 동안 광주대교구 꾸르실료가 얼마나 지역과 사회에서 누룩의 역할을 해왔는지 성찰하자”며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모든 이들을 위한 신앙생활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미사에서는 역대 꾸르실료 주간 9명과 봉사자 2명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축복장을 수여했다.
전주교구 꾸르실료(주간 김정, 지도 권순호 신부)도 같은 날 오전 9시 전주 해성고등학교 강당에서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십시오’(에페 5,8)를 주제로 교구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제24차 교구 울뜨레야를 개최했다.
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교구 꾸르실료가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50주년을 맞아 성숙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선후배가 하나가 되고 서로 자신을 비우고 겸손하게, 빛의 자녀답게 살아갈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구대교구와 마산교구도 꾸르실료 도입 50주년 기념 울뜨레야를 열었다. 대구대교구 꾸르실료(주간 장종태, 담당 정석수 신부)는 6월 1일 대구 남산동 대구가톨릭대학교 성김대건기념관에서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시편 80,4)를 주제로, 마산교구 꾸르실료(주간 김경순, 담당 이청준 신부)는 5월 11일 창원 두대동 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시편 46,11)를 주제로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