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 및 부지 축복식[가톨릭평화신문 20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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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10-07본문
전주교구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 및 부지 축복식
발행일2019-10-06 [제3164호, 2면]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왼쪽 여섯 번째)와 내빈들이 9월 17일 전주 치명자산 성지에서 거행된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 및 부지 축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전주교구는 9월 17일 오전 10시 전주 치명자산성지와 인근 신축 부지(전 한옥마을 임시 주차장) 현장에서 ‘세계평화의 전당’ 착공 및 부지 축복식을 거행했다.
전주 치명자산성지 ‘세계평화의 전당’은 한국 천주교회의 순교 영성과 지역 문화를 바탕으로 생명과 사랑, 평화 등 고귀한 정신 문화를 증진하는 공간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국고와 지자체 지원을 포함해 총 280억 원이다.
김선태 주교는 강론을 통해 “오늘 착공하는 ‘세계평화의 전당’이 교우들만의 공간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순교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평화의 전당’은 약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최대 7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부속실, 식당과 전시실을 갖춘 ‘복합 문화관’과 개인과 단체 피정 및 연수, 교육을 위한 ‘피정 연수관’으로 구성된다. 완공은 2020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