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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사제 성화의 날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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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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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이며 사제 성화의 날인 619(), 교구사제단은 전동성당에서 성시간 예절과 미사를 봉헌하였다. 교구 사제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복음 선포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미사를 주례한 김선태 주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자들에게 영적으로 풍성히 베풀고자 노력하는 신부님들께 감사드린다.”우리 사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직을 수행하며 그분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분에게 본받아야 할 가장 큰 덕행은 감사이다. 감사행위가 전제되어야 다른 덕행들이 빛나기 때문이다. 주님을 본받아 모든 일에 감사드리는 사제가 되자.”고 권면했다. 전주교구의 사제 수는 현재 총 224명이다.

  이날은 사제수품 25주년을 맞은 김정민(라자로, 상담사목센터)신부, 김광석(요아킴, 황등) 신부, 백승호(토마스, 필리핀 퀘존) 신부, 송년홍(타대오, 도통동)신부, 박인근(요한 보스코, 문정) 신부 등 다섯 명에 대한 축하식도 열렸다.

  사제단은 교구 발전을 위해 수고와 희생을 아끼지 않은 주인공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정민 신부는 축하인사에서 오늘 은경축을 맞으면서 함께 입학했던 동기들이 새롭게 기억난다. 그 당시 18명이 신학교에 입학했었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우리도 교회 안에서 행복한 사제로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 : 신현숙(교구기자단), 사진 :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