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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봉 신부 모친 故김영분 바울라 자매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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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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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미사를 집전 중인 김선태 주교님고별식 분향 중인 김상용 신부님고별식에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김성봉 신부님

김성봉 신부(초남이성지 전담) 모친 김영분(바울라, 향년 80) 자매의 장례미사가 46() 오전 11시 여의동성당(주임=김시몬 신부)에서 방역지침에 따라 교구청 사제단, 동기 사제, 지구장 사제들과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고인께서는 매일같이 성체성사에 참여하고 성경 묵상 내용을 기록하셨고 또 하느님의 사랑을 기회가 닿는 대로 이웃에게 전하며 살아오셨다. 그렇게 하느님의 부르심에 깊이 응답하시어 하느님과 깊은 인격적인 관계를 맺으시고 하느님의 현존을 늘 가까이 체험하며 사셨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있다. 주님께서는 끊임없이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시며 응답을 요구하시기 때문이다. 고인께서는 그 부르심을 깊이 새겨들으시고 당신 존재 전체로 응답하셨다.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 모두의 이름을 부르고 계신다. 우리도 고인의 뒤를 따라 주님의 부름에 온전히 응답하도록 하자.”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미사 후 고별식에서 김성봉 신부는 부활의 새벽에 하느님께 돌아가신 어머님을 위해 보여주신 기도와 사랑으로 가족 모두 중요한 순간들을 잘 겪어나가고 있다. 온 가족 우애 있게 잘 살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봉안경당에 안치됐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