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모드니직업적응훈련센터’ 축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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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5-26본문
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이사장=오성기 신부)는 5월 18일(화)군산시 개정동 현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모드니직업적응훈련센터’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교구 사제단과 신자들, 시 관계자들과 사회복지 후원자 등이 함께하였다.
김 주교는 “모드니 시설은 장애인들이 사회,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에 이들의 취업과 사회 적응을 갈망하던 분들의 바람이 이뤄지게 되어 기쁘다.”며 “무슨 일이든 창조주의 말씀에 귀 기울여 올바른 마음을 가질 때 많은 열매를 맺는다. 하느님 말씀을 잘 듣고 마음을 정화하여 장애인들이 자립하는 보금자리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축복식에 이어진 개원식에서는 이명재 신부(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의 경과보고와 오성기 신부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오 신부는 “이 보금자리가 뒤처진 이들, 힘없고 능력이 모자란 이들의 희망의 터전이 될 것을 확신한다. 앞으로도 교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모드니직업적응훈련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 활동, 일상생활 훈련 등을 제공하여 기초 작업능력을 습득시킨다. 특히 장애인들의 작업평가 및 사회적응 훈련 등을 실시하여 이들이 장애인 보호작업장이나 그 밖의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훈련센터는 지상 2층으로 건물 1층에는 프로그램실, 작업실, 상담실, 사무실, 2층은 후원자, 자원봉사자실, 바리스타 훈련실, 운동실, 식당 등이 있다. 이곳에서 장애인 20여 명이 직업훈련 교사의 도움으로 직업 적응훈련을 받게 된다.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군산장애인복지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