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길 신부 모친 故 정만덕 로사 자매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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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3-16본문
박찬길 신부(효자동성당) 모친 故 정만덕(로사, 향년 92세) 자매의 장례미사가 3월 10일(금) 오전 10시 효자동성당(주임=박찬길 신부)에서 이병호 주교(제7대 전주교구장),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과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고인께서는 세례를 받고 그야말로 충실한 신앙생활을 하셨다. 그 신앙의식으로 하루하루를 사셨고 그 신앙을 여러분들에게 물려주셨다. 세상에서 이보다 값진 유산은 없다고 본다.”라고 말하며 “신앙을 물려준 그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지금 하느님을 대면하고 계실 고인께서는 어느 때보다도 깊이 공감하고 계실 것이다. 그러니 자녀들께서는 남겨주신 신앙 유산을 잘 보존하고 지켜가길 바란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찬길 신부는 고별식에서 “우리에게 남겨진 신앙유산 안에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느님 안에서 충실한 삶을 살도록 하겠다.”라며 함께 기도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인의 유해는 금상동성당 하늘자리에 안치됐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