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
페이지 정보
작성일2022-12-30본문
중앙 주교좌성당(주임=박대덕 신부)에서는 12월 25일(주일)오전 10시 30분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를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봉헌했다.
김 주교는 미사 중 강론에서 “성탄의 가장 중요한 신비는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이 세상의 빛으로 오신 분께서 높은 곳만을 향해 치닫는 이 세상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어 놓으셨다. 즉 자기를 낮추어 자기를 비우는 역사로 바꾸셨다.”라며 “이제는 이 신비를 우리의 것으로 삼고 살아가는 일이다. 하느님의 이런 길을 따라 자신을 낮추고 가난한 겸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영성체 후에는 김선태 주교, 박대덕 신부, 유영 신부(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의 영명축일 축하식이 있었다.
박대덕 신부는 “코로나 시대로 함께 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 강추위에도 많은 신자들이 미사에 참례하여 함께 한다는 기쁨이 크다. 이렇게 함께하는 기쁨을 가정, 직장, 신앙공동체에 성탄 인사를 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김도숙(교구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