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전주교구 윤지충본당[가톨릭신문 202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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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6-23 조회 3,251회본문
[새 성당 봉헌 축하합니다] 전주교구 윤지충본당
발행일2022-06-26 [제3300호, 5면]
전주 윤지충본당(주임 김경수 요한 사도 신부)이 6월 25일 오전 10시 전주 완산구 천잠로 509 현지에서 새 성당을 봉헌했다. 봉헌미사는 전주교구장 김선태(요한 사도) 주교가 주례했고, 미사 중 열린 축하식에서는 성당 신축 경과보고, 발자취 영상 시청, 공로패·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본당은 이날 새 성당을 봉헌하면서 명칭도 서곡본당에서 윤지충본당으로 바꿨다. 지난해 전주교구는 신축 중이거나 신축 계획이 있는 서곡·효자4동·미룡동성당 등 3개 성당을 ‘신해박해 230주년 기념성당’(신유박해 220주년 기념성당)으로 지정하고, 본당 의견과 올해 5월 사제평의회 심의를 거쳐 새 성당 봉헌이 이뤄지는 순서대로 본당 명칭을 윤지충·권상연·윤지헌본당으로 변경했다. 세 본당 중 가장 먼저 봉헌식이 이뤄진 서곡본당은 앞으로 윤지충본당을 명칭으로 사용한다.
새 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졌다. 노후화 등으로 본당은 2017년 9월부터 새 성당 봉헌을 준비해 왔고, 2020년 12월 12일 기공해 올해 4월 15일 공사를 마쳤다. 새 성당은 ‘빛’이라는 주제로 연결된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몄다. 본당에서는 5월 16일 이곳에서 첫 미사를 거행했다.
김경수 신부와 김홍식(아우구스티노) 본당 사목회장은 “하느님의 도우심과 많은 신자, 은인 분들의 기도와 정성으로 새 성당 봉헌식을 열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소영 기자 lsy@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