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중성당(주임=김교동 신부)은 지난 10월 25일(주일) 본당설립 10주년 추수감사미사를 봉헌했다 73명의 신자들이 분담하여 성경를 필사해 필사본을 묶어 봉헌하고 성경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구절들을 선택해 가훈으로 만들어 지하교육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김 신부는 강론에서 “믿지않는 이들은 손에 잡혀야만 감사하지만 신자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 믿고 앞당겨서 감사한다”며 “삶안에서 어둠이 많았다면 그만큼 빛도 강했다”고 강조하고 “각 구역반에서 준비한 예물(곡식, 과일, 봉헌예물) 등은 주변에 시설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어 감사의 마음을 모두와 함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