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을 위한 요한 묵시록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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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12 조회 2,239회본문
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정유진 신부) 산하 ‘청년성서모임(지도=김형성 신부)’은 6월 2일(주일)전주가톨릭신학원에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특강을 열었다. ‘요한 묵시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열린 특강은 젊은이들이 성경을 바로 알고 진리의 말씀 안에 굳게 설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강의를 맡은 김정훈 신부(전주가톨릭신학원장)는 “요한 묵시록은 박해의 고통에 처한 당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원에 대한 확고한 희망과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 기록된 책이다. 그러한 말씀을 특정 교파의 교인들을 위한 구원의 말씀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유사종교(신천지 등)에서 묵시록의 자의적 해석으로 건전한 신앙생활을 위협하는 상황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함께한 김형성 신부는 “오늘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기쁘고 흐뭇하다. 이들이 말씀을 배우기를 갈망하고 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신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