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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신부 부친 故유용산 바오로 형제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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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4-10 조회 2,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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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현 신부(교정사목 전담) 부친 유용산(바오로, 향년 74) 형제의 장례미사가 42() 오전 9시 서학동성당(주임=문선구 신부)에서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에 따라 교구청 소속 사제들과 동기 신부, 유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봉헌된 미사에서 김선태 주교는 고인께서는 이 세상살이를 완성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순간에 주님의 품에 돌아가셨고, 그 품 안에서 지금은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고 확신한다.”우리도 주님의 이 말씀을 믿고 고인의 뒤를 따라 신앙을 지키고 보존하여 영원한 생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자.”고 고인을 추모했다. 유승현 신부는 고별사에서 아버지께서는 실향민으로 피난민의 삶을 살며 평생을 두 가지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사셨다. 첫째 아버지의 사랑, 둘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다. 장례를 치르면서 남겨주신 메시지는 아버지의 사랑과 위로받는 고향은 바로 하느님의 사랑과 그분의 나라라는 것이다. 그 모범을 따라 우리 가족들도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봉안경당에 안치됐다.

 

 

홍보국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