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서모임 제96차 요한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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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2-23 조회 780회본문
젊은이들이 하느님 말씀을 통해 복음의 증거자로 살아가도록 이끄는 말씀잔치가 열렸다. 교구 청소년교육국(국장=김형성 신부)은 해월리 피정의 집에서 12월 9일(목)부터 12일(주일)까지 청년성서 요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연수생 16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요한 그룹 공부를 한 내용을 최종 정리하는 이상욱 신부의 강의와 성체 앞에서 요한복음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나눔과 찬양을 드리는 시간으로 편성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젊은이들은 코로나19시대에 어렵게 마련된 자리에서 하느님을 뜨겁게 만나며 그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마지막 날 파견미사에서 소명섭 지도신부(청소년교육국 부국장)는 “앞으로도 교구 곳곳에 있는 청년들에게 다가가 말씀의 씨앗을 뿌리고 전하는 사명을 이어갈 것을 믿는다. 말씀의 봉사자로 파견되는 이 자리가 연수생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3박 4일의 연수를 마친 젊은이들을 격려했다. 요한 연수생들은 파견미사를 통해 말씀의 봉사자로 파견받아 향후 청년성서 요한 그룹공부 모임에서 봉사하게 된다.
박진희 수녀(청년성서 담당)는 “전주청년성서모임에서 마르코까지 자체적으로 연수를 시행해 왔고 요한 연수는 없었다. 이제 요한까지 연수를 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는 그룹 공부를 통한 성서모임이 20여 년 동안 뿌리내리고 내용이 심화되어 청년들의 신앙을 돕는데 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고 이번 요한 연수의 의미를 설명했다.
취재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청소년교육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