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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신부 부친 故 박심규 바오로 형제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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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1-20 조회 5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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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신부(안식년) 부친 박심규(바오로, 향년 86) 형제의 장례미사가 114() 오전 9시 용안성당(주임=정동수 신부)에서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주례로 봉헌되었다.

김 주교는 강론에서 고인께서는 66년 전 세례를 받으시고 신앙에 충실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면서 내내 건강하고 평온한 삶을 사셨다. 그러다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졌으나, 신앙의 힘으로 당신의 운명을 하느님께 기꺼이 내맡기셨다. 차분하고 평화롭게 죽음을 받아들이신 것이야 말로 신앙의 위대한 힘이다.”라고 말하며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기는 신앙은 세상의 모든 것을 견뎌내게 한다. 이러한 신앙 유산을 잘 보전하고 지키는 것이 고인의 삶을 가장 값지게 하는 중요한 일이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박문수 신부는 고별식에서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을 당신의 섭리로 가득 채워주신 하느님을 찬미하며, 긴 시간 아버지를 위해 애써주신 우리 가족 모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유해는 천호성지 부활성당 봉안경당에 안치되었다.

 

| 홍보국 취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