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차 농민 주일 기념미사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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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7-27 조회 290회본문
교구 농촌사목(전담=조민철 신부)은 7월 16일(주일) 농민 주일을 맞아 아중성당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당 입구에는 「생명 농업의 역군! 우리 농촌 지킴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친환경 우리 농산물이 진열되었다. 또한 농민주일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인 “우리농 지킴이 봉헌 및 쌀 지킴이 가입”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안내가 있었다.
이날 미사를 집전한 조민철 신부는 “생태환경과 기후 위기가 화두가 된 이 시대에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생명 농업을 선택하여 농사를 지어온 소농들이 있다.”라며 “예수님의 말씀 따라 사는 삶은 불편하고 손해 보는 길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고 선택해야 한다.”라며 꿋꿋하게 생명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절약(일회용, 배달음식, 화학세제, 탄산음료), 태양광 많이 만들기, 우리농 애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조 신부는 “논농사는 우리가 꼭 지켜가야 할 근본 가치이다. ‘우리 농 지킴이 봉헌’(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과 ‘쌀 지킴이 가입’(7월 16일 자 ‘숲정이’ 뒷면 농민 주일 홍보란 참조)은 1차 생명 농산물 나눔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며 환경보호와 창조 질서에 함께하는 일”이라며 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 취재 : 신현숙(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농촌사목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