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대학교 2022년도 입학미사 및 신입생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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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3-16 조회 1,336회본문
광주가톨릭대학교(총장=김혁태 신부, 이하 신학교)는 3월 7일(월)오전 11시 김혁태 신부 주례로 신입생 입학미사를 봉헌하였다. 신학교 대성전에서 거행된 입학미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각 교구 성소국장 신부, 수도자, 재학생들과 행사 관계자들만이 참석했다. 전주교구 신입생으로는 이현호(프란치스코, 효자4동성당), 김종찬(사도 요한, 등용성당) 2명이 입학했다. 신입생들은 앞으로 신학교 생활에 대한 스스로의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김종찬 신입생: 모태신앙으로 유아세례를 받고 성당을 놀이터로 삼아 성장하였다. 군대 전역 후 성소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2번의 성소 식별 피정 안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며 그에 합당하게 살고자 신학교에 지원하였다. 주변 많은 분들의 도우심에 감사드리며 신학교 생활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사제가 되는 것을 신학교 생활의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향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며 나아갈 것이다.
이현호 신입생: 고교 재학 중 종교감 신부님의 인상 깊은 말을 듣고 사제가 되기로 마음을 정했다. 내가 꿈꾸는 사제상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복음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해주는 사제이다.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학생활 동안 제가 꿈꾸는 사제의 모습을 그려보며 열심히 준비하고 끝없이 노력하겠다.
광주가톨릭대학교는 1962년 10월 교황청 교령에 의해 광주관구와 대구관구의 연합으로 대건신학대학으로 출범하였으나 1994년 ‘광주가톨릭대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대학교의 주보이신 김대건 성인을 모범으로 삼아 ‘진리에 봉사’하는 사제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신학교에는 전주교구 신학생 21명이 재학 중이다.
|취재 : 김도숙(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성소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