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대회(WYD)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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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6-28 조회 404회본문
제37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에 참가하게 될 우리 교구의 젊은이들이 6월 23일(금)부터 24일(토) 해월리 피정의 집에 모였다.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 라는 주제로 오는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릴 WYD에서의 최종 순례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청소년교육국(국장=소명섭 신부)이 마련한 워크숍이었다.
WYD는 1984년 UN에서 세계 청소년의 해를 지정하면서 2-3년마다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번갈아 가며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신앙적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앙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신앙, 일치, 세계적 연대의 신앙 축제다.
오는 8월 1일(화)에 열리는 포르투갈 리스본 대회는 우리 교구에서도 청년 19명과 아르헨티나 한인성당 4명을 비롯하여 사제 수도자 등 31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 순례 여정을 지난 1월부터 착실히 준비해 왔다. WYD의 프로그램에 맞춰, 이 순례에 거는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나누고 주보성인들과 순례지를 공부하고,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태권무, 치어리딩, 케이팝 댄싱 등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이번 세계청년대회는 7월 25일(화)부터 1주일간 포르투 교구에서 본 대회에 앞서 교구 대회에 함께하며 이어 리스본으로 이동하여 8월 1일(화)부터 개막미사, 한국 주교들과 교리교육, 교황님 환영식, 교황님과 함께하는 십자가의 길, 교황님과 함께하는 철야기도, 폐막미사 등 본 대회에 참례한다. 본 대회를 마친 후 8월 12일(토)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살라망카, 아빌라 등 성지를 둘러본 후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우리 교구의 청년들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WYD를 잘 준비하여 ‘민족과 세대 간의 형제적 포옹, 평화로 가는 화해의 포옹의 기쁨을 재발견‘하고 돌아오기를 기도한다.
| 취재 : 현화진(교구 기자단), 사진 : 교구 청소년교육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