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위 성지
- 나바위 성지는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고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그리고 신자들과 함께 라파엘 호를 타고 금강으로 들어와 입국한 곳이다. - 1845년 10월 12일 밤 김대건 신부 일행은 황산포 나바위 화산 언저리에 도착했다.
- 이곳에 본당이 설립된 것은 1897년이었고, 초대 주임은 베르모렐 신부였다.
- 베르모렐 신부가 성당을 세울 때는 김대건 신부 일행을 기념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으나 나중에 김대건 신부의 착지(着地)로 알려져 이곳에 성당이 세워진 것은 하느님의 섭리라고 할 수 있다.
- 나바위성당의 건축 양식은 처음엔 한옥 형태를 취했다가 1916~1917년에 흙벽은 서양식 벽돌로 하고, 용마루 부분의 종탑은 헐고 성당 입구에 고딕식 벽돌을 붙여 종탑을 세웠고, 외부 마루는 회랑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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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건축 양식의 특이함으로 국가지정 사적 제318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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